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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연합뉴스)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26일 충남 청양군에서 황금 프리지어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지역특화 틈새 작목으로 프리지어 품종인 '골드 리치'(Gold rich)를 시범 재배하고 있다.
골드 리치는 뚜렷한 색과 짙은 향기를 자랑한다. 월동기를 지나는 동안 가장 저온으로 관리할 수 있는 꽃이다.
난방을 하지 않고도 수막과 보온만으로 재배가 가능해 경영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시범 재배농가에서는 1월부터 4월 말까지 수확과 출하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프리지어 재배 규모를 키우고 새로운 기술 접목,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겨울철 프리지어 출하로 부자 농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 김준호 기자, 사진 = 청양군 제공)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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