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에이리츠[140910]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12억원으로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억원으로 98.4% 급감했고 당기순익은 9억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2016년 왕십리KCC스위첸 개발사업 완료 후 지난해 신규 사업지 검토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에이리츠에 대해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 매출액 50억원 미만 사실이 발생했다며 이날 오전 10시 33분부터 30분간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2017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이 사실이 최종 확인되는 경우 감사보고서 제출일 다음 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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