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백철기 감독 "노선영, 잘 다독여 올림픽 같이가겠다"

입력 2018-01-26 13: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빙속 백철기 감독 "노선영, 잘 다독여 올림픽 같이가겠다"
"팀 분위기 어수선해진 것, 내 책임…직접 만나 다독일 것"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백철기 감독은 추가쿼터 획득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가능해진 노선영(29·콜핑팀)을 잘 다독여 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백 감독은 26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오늘 오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으로부터 여자 1,500m 엔트리 추가 배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면서 "결과적으로 (노)선영이가 다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ISU로부터 통보를 받은 후 선영이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는데,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게 내 책임"이라면서 "본인이 가장 힘들고 심란할 텐데, 연락이 닿는 대로 직접 만나 충분히 대화하고 다독여 올림픽에 함께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팀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많이 가라앉은 상태"라며 "올림픽 개막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니, 팀을 잘 추스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ISU가 여자 1,500m 엔트리를 추가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노선영은 연맹의 행정착오로 팀 추월 종목 훈련에만 열중하다 개인 종목 엔트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뒤늦게 올림픽 출전 자격이 없다고 통보받았고, 선수촌을 나왔다.
노선영은 여자 1,500m 후보 2순위였는데, 러시아 선수 2명이 도핑 문제로 출전할 수 없게 돼 극적으로 평창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다만 노선영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내에서 홀대받았다며 기존 코치진, 선수들, 연맹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분위기가 미묘해진 상태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