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손해보험 업계도 기부 동참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마사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50억원을 기부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사무소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사회와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마사회가 50억원 기부 외에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하고 입장권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공공기관이 자발적인 기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철저히 준비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세계인의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평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마사회도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외에 보험업계도 이날 협약을 통해 기부에 동참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인 평창 대회의 성공을 위해 보험업계가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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