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등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가를 키울 든든한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에 대한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와 중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각각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에는 오는 2019년까지 영세 규모 7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지원·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는 2020년까지 총 243억원을 투입돼 건립된다.
신성장 산업 분야 제조업체와 지식산업 관련 업체, 3D프린팅 등 정보통신산업 기업 60개사가 입주한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교육과 창업지원, 인력 양성, 수출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R&D와 자금, 근로자복지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기업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 독일형 강소기업으로 키우고 활기찬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든든한 성장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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