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대회 성공과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법회를 연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해운정사는 "오는 2월 3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를 모시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신년특별대법회를 봉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제 스님은 이번 법회에서 남북 평화에 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법회에서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진제 스님이 2016년부터 해온 세 자녀 가정 장학금 지원행사도 함께 열린다.
해운정사는 "세 자녀 장학금으로 60명에게 50만 원씩을 전달해 모두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100가정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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