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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인천시 강화군과 강화도 내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화 일자리 JOB GO 프로젝트' 업무협약에는 인천북부지청, 강화군,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역고용전략연구소 등 4곳이 참여했다.
인천북부지청과 강화군은 강화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월 1차례 찾아가는 기업 자문단을 운영해 무료 노무 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산단 입주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할 수 있도록 월 2차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거나, 고용복지센터·대학·특성화고를 통한 구직자 풀도 만든다.
강화산단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63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맺고 이 중 13개사가 가동 중이다.
이들 단체는 또 강화도에 있는 우수 숙박·관광 업체를 발굴해 인근 안양·김포대학교 구직 희망자를 매칭하거나 소규모 취업 박람회를 연 4차례 여는 방안도 추진한다.
인천북부지청 관계자는 "강화군은 지역 여건상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화도 내 중소기업들의 고용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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