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6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8bp(1bp=0.01%p) 오른 연 2.679%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3년물로 연 2.222%로 0.7bp 올랐고,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2bp, 0.1bp 상승 마감했다.
20년물은 3.1bp 오르며 상승 폭이 가장 컸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3bp, 1.2bp 올랐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끝나고 독일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장중 미국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른 것도 채권시장 약세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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