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과일 간식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가공·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은 전국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24만 명을 상대로 실시된다.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 과일을 컵과일 등의 형태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해 공급할 예정이다.
국고 72억 원, 지방비 78억 원 등 총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공업체가 이번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고일 현재 HACCP 적용업소의 인증이 있어야 한다.
농식품부는 과일 간식의 품질과 위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공업체를 전국단위로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이들 적격업체 중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관내 초등돌봄교실에 과일 간식을 공급하게 된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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