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창훈(디종)이 2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디종은 스타드 렌을 제물 삼아 10위로 4계단 뛰어올랐다.
권창훈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에서 빠졌다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2분 프레더릭 삼마리타노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1일 스트라스부르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권창훈의 소속팀 디종은 렌의 추격을 2-1로 뿌리치고 시즌 8승 4무 11패(승점 28)를 기록해 종전 14위에서 10위로 4계단이 상승했다.
디종은 전반 30분 플로렝 발망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전반 41분 동점골을 내줘 1-1 균형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20분 훌리오 타바레스가 발망의 크로스를 헤딩 결승골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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