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이번 주 내내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 지역의 27일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넘게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 기온은 양평 청운 영하 22.5도, 여주 북내 영하 20.7도, 광주 실촌 영하 20도, 용인 백암 영하 19.5도, 안성 보개 영하 19.1도, 성남 영하 16.8도, 수원 영하 15.5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도 영하 5도∼영하 2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된 한파 경보는 이날로 닷새째 지속하고 있다.
한파 경보는 영하 15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한파 경보가 주의보로 대체되거나 해제되는 곳이 일부 있겠다"라며 "다만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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