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 대형으로 출격
(안탈리아<터키>=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신태용 호(號)가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진성욱(제주)과 김승대(포항)를 공격의 선봉으로 내세웠다.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몰도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진성욱과 김승대를 최전방 공격수로 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2선에서는 이승기(전북)와 고요한(서울)이 각각 좌우 날개로 나서고 이찬동(제주)과 김성준(서울)이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진은 홍철(상주)과 김태환(상무)을 좌우에, 김민재(전북)와 김영권(광저우)을 중앙에 배치해 4-4-2 포메이션으로 몰도바를 상대한다.
골키퍼 장갑은 지난해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조현우(대구)가 낀다.
이번 터키 전지훈련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7명의 선수 가운데 손준호(전북)를 제외한 6명이 모두 선발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몰도바전에 "새로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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