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8일 오전 인천 강화지역 해상에 한파로 생긴 유빙(流氷)이 관측되면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0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영하 9도를 기록한 강화지역 해상에는 일부 유빙이 떠다니고 있다.
이에 따라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등 2개 항로 여객선 2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백령도 등 나머지 8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은 정상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조류에 따라 유빙이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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