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민천문대는 31일 오후 7시부터 '태양을 피한 달'이라는 주제로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연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천문 현상이다.
이날 개기월식은 오후 9시 51분 24초에 시작돼 오후 11시 8분 18초까지 지속한다.
달의 일부만 가려지는 부분월식을 포함하면 오후 8시 48분 6초부터 2월 1일 오전 1시 10분까지 월식현상을 볼 수 있다.
월식이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시민천문대에 오면 누구나 이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시민천문대는 관람객을 위해 천문대 마당에 지름 6m의 대형 달 모형 풍선 작품을 설치하는가 하면 월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과 깜짝 퀴즈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star.metro.daej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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