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스키협회와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은 29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 겨울철 이색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대한스키협회와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은 28일 'ICT로 즐기는 이글루 페스티벌' 개회식을 열고 시청 앞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참석한 이 날 개회식에는 유태욱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 문상모 서울시의원, 류제훈 대한스키협회 국장,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광장 내 스케이트장 바로 옆에 2개의 돔 형태로 만들어진 체험관 'ICT 이글루'에서는 북극 오로라와 눈꽃 등 겨울 관련 영상을 360도 가상현실 기술로 감상할 수 있고, 이글루 안에서 눈싸움을 해보는 '스노우볼 파이트'와 설산에서 자동차 경주를 하는 '스노우 드리프트' 등을 해볼 수 있다.
또 5G 네트워크 기반의 타임 슬라이스 기술을 활용한 360도 점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SK텔레콤이 기술 지원을 맡은 이 행사는 2월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체험은 현장에 마련된 등록 데스크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후 체험 시작 10분 전에 문자 알림을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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