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28일 오후 4시 46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스프링클러 배관이 혹한에 얼어 터졌다.
동파된 스프링클러 배관은 역사 지하 1층 천장에 설치된 것으로, 한동안 천장에서 바닥으로 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지하철 이용객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신고를 받고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밸브를 잠그고 바닥에 쏟아진 물이 얼지 않도록 조치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배관 동파로 물이 샜을 뿐 다친 사람은 없었고, 지하철 운행도 차질을 겪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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