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소통수석 "양국 정부 간 협의 차원의 방미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최종건 청와대 평화군비통제 비서관이 28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비롯해 김기정 전 국가안보실 2차장과 김준형 한동대 교수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비서관 일행은 오는 30일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과 제임스 핀치 국방부 한국과장 등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 비서관이 미국 정부 인사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북미 간 대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최 비서관의 방미는 한미 양국 민관 1.5 트랙 차원의 대화를 위한 것으로, 한미 간 포괄적 관심사에 대한 민관 차원의 논의를 위한 것"이라며 "양국 정부 간 협의 차원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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