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공장·지원시설 등 갖춰…10월 준공 앞두고 6월부터 입주기업 모집
<YNAPHOTO path='PYH2015110509120005100_P2.jpg' id='PYH20151105091200051' title='부산국제신발전시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신발 제조의 메카가 될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가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사상구청에서 신발산업진흥센터와 기업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한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417억원(국비 205억원, 시비 212억원)을 들어 1만2천674㎡ 터에 건물면적 2만477㎡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장 164면, 지상 6층짜리 임대공장, 지상 3층 규모의 지원시설 2개 동이 들어선다.
현재 50% 공정률을 기록 중이며 오는 10월에 준공 예정이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도심에 위치해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과 근로자 출퇴근이 용이하다.
부산시는 도심 속에 시유지를 활용해 제조공장 용지를 확보하고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일대 부동산 시세를 보면 용지 3.3㎡에 2만원 가량의 공장임대료가 형성돼 있어 센터 내 임대공장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3.3㎡에 1만4천원(평균)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 신발 제조, 부품 등 스마트공장을 유치해 생산능력을 높이고 신발 관련 인력 양성사업도 하는 등 융합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산업협회가 참여해 센터 건립개요, 입주업종 및 입주자격, 임대료(예상), 입주기업 선정기준, 신발산업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저렴한 임대료의 제조공간과 기술지원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 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6월부터 신발 제조와 부품 관련 기업 50개사를 유치해 1천여 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입주기업 모집 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http://www.shoenet.org)를 참조하면 된다. ☎ 051-979-1720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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