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9일 현대제철[00402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6천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다.
이종형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천31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3천910억원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일어난 사고로 인한 A지구 조업 차질과 200억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달 2일 철근, 13일 A열연이 재가동하면서 수익성은 정상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올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위해서는 현대·기아차향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이 필요한데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시장수익률'로 제시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