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장기평균보다는 높지만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9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월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3으로 전달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전달보다 2.7포인트 하락했던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내렸다.
지수 하락에도 2003∼2017년 장기평균치(100)보다는 높아 비관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소비지출전망 지수가 103에서 100으로 떨어졌고 경기전망 지수 역시 98에서 92로 내려앉는 등 향후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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