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344C8B8F80000BBF6_P2.jpeg' id='PCM20160305001100039' title='KT 5G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29일 오후 2시 광화문 사옥에서 6개 글로벌 제조사가 참석한 가운데 5G 상용시스템 개발 협력사 선정을 위한 5G 제안요구서(RFP) 설명회를 개최한다.
KT의 5G 제안요구서는 5G 상용화 구축 계획을 반영해 3GPP(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 표준 기반의 5G 상용시스템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KT가 일본 이통사 NTT 도코모 및 글로벌 제조사와 협력해 5G MVI(Multi-Vendor Interoperability·이종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규격을 개발하기로 한 내용도 담겼다. 5G MVI 규격이 개발되면 장비의 혼용이 가능해져 이종 장비 업체들이 5G 망 구축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선 제안요구서 외에 ▲ 미래 지향적 클라우드 통신 구조 ▲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5G 관제 시스템 ▲ 5G MVI 규격화를 통한 중소기업과 상생 등 KT의 5G 상용화 중점 추진 사항을 설명한다.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지난 3년간의 평창 5G 서비스 준비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며 "국내외 협력사들과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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