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푸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평창 선수촌 식당의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평창 선수촌 식당 할랄푸드존은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의 할랄 인증을 받았다.
KMF는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로부터 할랄 인증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은 기관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공식 후원을 맡은 신세계푸드는 전체 선수단 가운데 약 5%를 차지하는 무슬림을 위한 할랄푸드존 운영을 준비해 왔다.
신세계푸드는 이슬람 율법에서 금지하는 돼지고기를 메뉴 재료에서 제외하는 것을 비롯해 할랄 전용 식재료 배송 차량, 식품 보관 등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여종의 할랄푸드를 24시간 동안 운영하기 위한 할랄 전문 셰프도 말레이시아에서 직접 초청했다고 신세계푸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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