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해 처음으로 나선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월드컵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헝가리를 45-44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올레랑스, 11월 벨기에 신트 니클라스 대회에 이어 2017-2018 시즌 월드컵 단체전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8강전에서 스페인을 45-37로 제압한 대표팀은 4강에서 프랑스에 43-45로 석패한 뒤 3위 결정전에서 접전 끝에 헝가리를 한 점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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