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관내 공동체를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전주시는 사업 시행 4년 차를 맞은 '온두레 공동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온두레 공동체 예비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예비학교 운영 후 공모를 통해 60여 개의 지원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온두레 공동체 사업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이웃과 함께 도모하고 꿈을 펼칠 기회를 갖도록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심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조합이나 사회적기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박경희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공동체 육성은 사람의 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의 시정 방향의 근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 "공동체의 발굴·육성을 통해 배려와 포용의 공동체 가치를 곳곳으로 확산시켜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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