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우 도의원 "후배에 희망 주는 토종 거창군수 되겠다"

입력 2018-01-29 14:49   수정 2018-01-29 14:50

안철우 도의원 "후배에 희망 주는 토종 거창군수 되겠다"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안철우(63) 경남도의원이 29일 6·13 거창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에서 성장한 정치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고향의젊은 후배 정치인들에게 희망과 목표를 주는 토종 군수의 모델이 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거창 경제가 피폐해지고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학령인구도 줄어드는 것은 거창을 잘 모르는 군수들이 군을 경영했기 때문"이라며 전 군수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최근 지역 이슈인 거창 법조타운 내 구치소 문제에 대해 그는 "만약 당선하면 교통사범, 경제사범, 공무원 사범 수용시설로 유지하고 향후 수용시설 증축은 더는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거창의 50년 미래먹거리는 도의원 시절 공을 들인 국책사업인 항노화 산업 진흥원 유치로 찾고, 거창국제연극제는 운영을 연극인에게 맡기고 군은 예산지원과 관리만 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그는 인구절벽 해결대책으로 3자녀 이상 가구 모든 자녀에게 국립대학 수준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고, 두 자녀 가구의 둘째 자녀에게도 등록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거창군의원(5·6대 의원), 거창 청소년예술단 이사장, 거창문화원 이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상임위원, 생활안전협의회 고문 등을 지냈다.
shch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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