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늘어나는 여성 운전자와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여성우선·경로우대 주차장을 확대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조성한 부송 공영주차장과 배산택지 공연주차장에 여성우선 및 경로우대 주차장을 확충했다.
시는 주차면 수 3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에 여성우선·경로우대 주차면적을 의무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며, 지역 관광서와 학교에도 조성 협조를 요청했다.
김진성 시 교통행정과장은 "여성우선이나 경로우대 주차장에 일반 차량을 주차해도 이를 금지하거나 범칙금을 부과할 수 없다"며 "여성과 어르신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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