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감사위원회는 올해 감사 운영의 방향으로 '시민이 우선하는 현장 중심의 감사'를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는 현장 중심의 감사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정책과 개발, 보조금 사업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고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사안 등은 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예방적 정책(컨설팅) 감사를 통해 예산 낭비와 비효율 요인도 차단한다.
청렴한 시정 구현을 위해 상시 공직 감찰활동도 강화한다.
올해 시 산하 직속기관과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자치구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펼 계획이다.
인사비리 등 불공정 행위, 주요 현안사업 추진실태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확인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시 본청 실·국은 수시 감사에 나서 시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시 감사위원회는 취약시기 예방 감찰활동과 상시 감찰반 운영을 통해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위반행위, 선거개입에 따른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등을 중점 감찰한다.
아울러 적극적인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과오는 적극 행정 면책제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윤영렬 광주시 감사위원장은 "실적 위주의 감사를 지양하고 시민 우선, 현장 중심, 예방 감사활동에 주력해 내실 있고 공정한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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