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는 중국 전자상거래기업인 징동그룹과 함께 가상피팅 솔루션이 적용된 모바일 쇼핑 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징동그룹 유저들은 에프엑스기어의 모바일 가상피팅 솔루션 '핏앤샵'이 적용된 모바일 앱에서 키, 몸무게, 가슴둘레, 허리 둘레, 엉덩이 둘레 등 치수를 입력해 자신의 체형과 유사한 아바타를 만들고 간편하게 다양한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얼굴을 촬영해 아바타의 얼굴로 삼고 자신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어 실제 자신과 어울리는 의상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이번 솔루션 공급을 발판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의 쇼핑을 돕게 됐다"며 "보다 실감나는 가상피팅 기술을 통해 글로벌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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