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4BE8C5631F0003096A_P2.jpeg' id='PCM20150305011500030' title='해양수산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올해 연안해운 분야 주요정책을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 '2018년 연안해운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수부 및 한국해운조합 관계자와 전국의 연안 여객·화물 선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설명회에서 새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연안해운 준공영제 확대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기항지 접안시설 개선, 여객선 자유이용권 확대, 승선권 모바일 발권 체계 도입 등 새 정책들을 안내할 계획이다.
연안해운 준공영제는 적자항로 등에서 선박을 운행하는 선사에 운영비를 지원해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준공영제 확대를 연안해운 분야 핵심정책으로 삼고 기존의 국가보조 항로 개념을 확장해 선사의 안정적 운항과 국민 교통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24억원을 투입해 항로 단절이 우려되는 적자항로와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한 운항 수 증대 항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연안선박 현대화 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거나 관련 설비를 보완해 친환경 선박으로 개조하는 경우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해운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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