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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운영하는 '자투리시간 거래소'가 성과를 내고 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지난 2일 개통하고 약 한 달 사이에 7천명이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그동안 173곳이 구인 정보, 467명이 구직 정보를 등록했다.
이 거래소로 단기 일자리를 구한 사람은 20명이다.
이들은 식당, 카페, 이삿짐센터, 가정 청소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곳에 취업했다.
구인업체는 필요한 인력을 제때 받을 수 있고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시는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활성화하려고 최근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자영업체 4만여곳에 이용방법 안내문을 보냈다.
구직자와 구인자는 정보를 거래소 홈페이지(jaturi.pohang.go.kr)에 올리거나 전화(☎ 054-273-1919)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처음 시작한 만큼 구인·구직 정보를 받는 데 집중했는데 실제 일자리 연결로 이어진 사례가 20건 나온 만큼 성과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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