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기관 순위는 1위…전체 평가는 글로벌 31위 올라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산하 기관 평가에서 국제경제정책 부문 세계 5위, 국내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KIEP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전 세계 7천815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전년보다 3계단 오른 31위에 올랐다.
국제경제정책 부문 평가에서는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 Institution), 벨기에 브뤼겔(Bruegel), 오스트리아 빈국제경제연구소(WIIW)에 이어 5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싱크탱크 네트워크', '2개 이상의 싱크탱크 간 협력', '대외관계·대중참여 프로그램' 등 5개 분야에서 국내 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TTCSP는 2006년부터 매년 학자·언론인·정책 담당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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