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카불 '구급차 테러' 배후로 '하카니' 지목

입력 2018-01-30 06:51  

미, 카불 '구급차 테러' 배후로 '하카니' 지목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구급차 테러'의 배후로 탈레반 연계조직인 '하카니 네트워크'를 지목했다.
아프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 대변인인 톰 그레스백은 29일 로이터통신에 "탈레반의 하카니 네트워크가 27일 테러의 배후에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계자도 미국은 이번 테러가 하카니 네트워크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카니 네트워크는 아프간 동남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탈레반 연계조직으로, 미국은 아프간 인접국인 파키스탄이 이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왔다고 비난해왔다.
앞서 지난 27일 아프간 카불 시내 병원 인근 검문소에서 구급차를 활용한 자폭 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103명이 숨지고 235명이 다쳤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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