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의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이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봉사 참여 기관·단체·협회 대표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원대 사범대 학생회와 청주시 낭성면 인경리 마을, 한전 충주지사와 충주시 엄정면 옥성마을, ㈜이킴과 보은군 산외면 오대리 마을, 옥천농협과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마을 등 10개 기관·단체·기업과 농촌 마을이 자매결연 및 1사 1 일손봉사 협약을 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농가 우리 기업 내 손으로 되살리자', '보람 두 배 행복 두 배 생산적 일손봉사'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또 오옥분 읍성읍 새마을부녀회장, 청주 서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부녀회, 보은군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옥천군 목련회 등이 생산적 일손봉사 선행상을 받았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노동 능력이 있는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것이다. 이 봉사에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교통비 등 4시간에 2만원을 지급한다.
도는 올해 12만 명을 이 사업에 참여시키기로 하고 23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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