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로 7년째 환경이 낙후된 개발도상국 돕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제안을 받는다.
지원 대상 국가와 사업을 선정해 총 2억5천만원의 공적개발원조 사업비를 8개 안팎의 수행 단체에 차등 지원한다.
공적개발원조는 성남시의 국제자매도시와 우호도시, 인도적 구호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적자원 개발, 사회발전 기반조성, 시설 개·보수 등이 사업 대상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한 단체 등과 협력해 4∼11월 원조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0개 단체 등에 12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씨엠립, 필리핀 오소리 마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등 12개국 29개 지역의 개발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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