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30일 유실·유기동물을 분양받을 때 필요한 질병 진단키트,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등을 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이는 버려진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으로 분양받는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아울러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센터에도 마리당 10만원을 보조해주기로 했다.
도는 유기동물이 발생하면 시·군 동물센터를 통해 구조·포획하고 치료 등 보호·관리해 동물보호시스템에서 10일 이상 공고한 후 주인이 없으면 소유권을 시·군에 넘기거나 분양하고 있다.
도내 유기동물은 2014년 2천760마리, 2015년 3천333마리, 2016년 3천672마리, 지난해 4천520마리로 매년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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