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수백 명 불법 입국시켜 마사지업소 등 취업알선

입력 2018-01-30 13: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태국인 수백 명 불법 입국시켜 마사지업소 등 취업알선
태국인·한국인 브로커 등 5명 적발…1명 구속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태국인 수백 명을 단체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시킨 뒤 마사지업소 등에 불법 취업하도록 알선한 태국인 브로커 등이 적발됐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브로커 P(29)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P씨는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인광고를 올려 국내에 취업하고자 하는 태국인을 모집한 뒤 단체관광을 빙자해 불법 입국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김모(40)씨와 김씨의 동거녀인 태국인 J(40)씨는 P씨와 공모해 인천공항에서 태국인들을 넘겨받아 전국 마사지 업소와 농장, 제조업체 등에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불법 입국 및 취업 알선 대가로 1인당 7천5백 바트(약 25만원)를 받았으며 총 1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와 J씨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태국 방콕 여행사 소속 가이드로 활동하며 단체관광을 빙자해 태국인 412명을 불법 입국시킨 혐의로 태국인 S(32), K(31)씨 등 2명을 강제퇴거 조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국 취업을 원하는 태국인들에게서 1인당 약 10만 원씩을 받고 인천공항까지 인솔한 혐의를 받는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