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공개최·폐광지 발전…연탄처럼 '뜨겁게'

입력 2018-01-30 13:54  

올림픽 성공개최·폐광지 발전…연탄처럼 '뜨겁게'
강원 정선 사북석탄문화제 23년 만에 첫 겨울 개최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국내 대표 탄광촌 강원 정선군 사북읍 주민 행사인 사북석탄문화제가 2월 1∼6일 엿새간 지장천 일대에서 열린다.
24회째를 맞은 사북석탄문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겨울에 열린다.
석탄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행사 테마인 석탄을 많이 사용하는 계절에 개최하자는 주민 의견에 있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이바지하고자 처음으로 겨울에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겨울 개최 성과를 분석하고 나서 계속해서 겨울에 개최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여름에 개최할 것인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눈빛 축제'를 주제로 눈·얼음 썰매 타기, 팽이치기,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사북석탄문화제 개최 목적은 국가 산업화 원동력 석탄의 역사적 의미와 사라지는 탄광촌의 재조명이다.
1995년 처음 열린 사북석탄문화제는 여름 휴가 절정기인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개최했다.
정해룡 석탄문화제추진위원장은 30일 "뜨겁게 타오르는 연탄처럼 사북석탄문화제가 폐광지역 발전과 동계올림픽 성공을 이끄는 도화선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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