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는 30일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10종과 손실제한 해외주식형 ELS 2종 등 모두 12종의 상품을 1천6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2624회 HSCEI-EuroStoxx50-S&P500 슈퍼리자드 ELS'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 대비 90%(6개월·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으로 오르면 연 5.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1차 조기상환평가일(6개월)과 2차 조기상환평가일(12개월)에 2번의 리자드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1차 조기상환 조건을 미충족 시 조기상환평가일(6개월)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기준으로 기준가격의 85%(1차 리자드배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조기상환 수익률의 1.5배인 연 7.5%를 받고 상환된다.
단,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으면 하락률이 높은 종목의 낙폭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상품들을 다음 달 2일 오후 1시 30분까지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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