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매생이 사주기 운동을 펼쳐 2억원 판매고를 올렸다.
31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시설 및 생산 증가로 매생이 가격이 내려가면서 어업인 사기 진작을 위해 매생이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
군청 공직자들은 3천285재기(재기당 380g·1만원)를 사들이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완도군은 이마트 전국 147개 매장에 직거래 판매장을 열어 매생이 1만 상자를 판매했다.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 회장이 150상자, 완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170상자를 사는 등 각계각층도 매생이 생산 어민을 돕는데 동참했다.
완도군은 다음 달 5일까지 매생이 택배 물량을 현지에서 직접 발송하고, 일반 물량은 군청사에서 직접 배분하는 등 소비 촉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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