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게임물관리위, 4개 프로그램 새로 선정해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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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성능이 한층 강화된 PC방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 차단프로그램'을 새로 선정해 고시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31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피카아이그린(미디어웹), 그린가드(엔미디어플랫폼), 웹블럭(플레이팩토리), 조이그린(엔조이소프트) 등 4종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새로운 차단프로그램에는 진화하는 가상사설망(VPN)과 우회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향상된 차단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PC방 등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컴퓨터 설비 등에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 차단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2016년 선정된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왔다.
PC방 업소는 고시일(1월 26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차단프로그램 누리집에 접속해 새 차단프로그램을 교체·설치해야 한다. 점검을 통해 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예전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적발된 업소는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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