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부광약품[003000]은 바이오벤처 자회사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파킨슨병 운동장애(LID) 치료 후보물질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를 국내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미국과 유럽 32개국, 호주, 중국, 일본 등에서도 등록됐다. 국내 특허명은 '운동장애 치료를 위한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의 조합'이다.
JM-010은 파킨슨병 표준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장기 투여한 환자 대부분에 나타나는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려워 대부분 환자가 약을 장기 투여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의 특허 등록으로 JM-010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현재 JM-010의 전기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현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후기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https://img.yonhapnews.co.kr/photo/cms/2016/02/22/01/C0A8CA3D000001537B18E8E0001724D_P2.jpeg)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