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최근 연이은 한파 속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는 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를 통해 위기 가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통반장, 나눔이웃·나눔가게 등 복지 인프라를 활용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신청자·탈락자, 가구 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큰 가구, 거주가 일정하지 않은 가구 등 저소득 빈곤층이다.
시는 지원 대상을 찾으면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100만원, 주거비·의료비는 가구원 수 구분 없이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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