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양 오염·쓰레기 대응 빨라진다…방제센터 준공

입력 2018-01-31 15:13  

남해 해양 오염·쓰레기 대응 빨라진다…방제센터 준공
서면 서상항에 2층 규모, 오일펜스 등 방제기자재 관리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려고 서면 서상항에 지은 '해양오염방제센터'를 31일 준공했다.
방제센터는 해양기름오염 사고 때 사용하는 오일펜스, 유흡착제 등 중요한 방제기자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지휘본부 역할도 수행한다.
군은 10억원을 들여 서상항 669㎡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방제센터를 지었다.
1층에는 통영해양경찰서 서상파출소와 방제창고, 2층에는 회의실과 자율방제단 사무실, 해양 쓰레기 오투오(Online to Offline) 시스템 관제실 등을 각각 갖췄다.
오투오시스템은 관제실에서 사천시와 하동군 연안의 해양 쓰레기가 관측되면 해당 시와 군에 수거하도록 연락하는 시스템이다.
방제센터는 남해군이 해양오염사고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의해 2016년 8월 정부의 맞춤형 특수재난 안전관리사업으로 추진했다.
방제센터가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양 쓰레기를 조속하게 처리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남해군은 기대하고 있다.
shch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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