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충북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이 새 식구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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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 같은 주둥이를 가졌다고 해 이름 붙여진 주걱 철갑상어다.
이 물고기는 백악기 초기 때부터 살아온 고대어로 가장 원시적인 몸 형태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체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둥이는 먹이인 동물성 플랑크톤을 감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 물고기의 평균 수명은 30년 이상이고 길이는 7m가 넘는다.
미국 미시시피강과 중국의 양쯔강 유역 단 2곳에만 서식하는 희귀어종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국내에 처음 들여온 것"이라며 "많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김형우 기자, 사진 = 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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