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가 모든 가맹점에 무인계산대인 키오스크 임대를 지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전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진행한 '2018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편리한 주문으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가맹점에 키오스크 임대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전국 200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설치 희망 여부를 조사한 뒤, 원하는 매장에 키오스크를 무료로 설치·임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장 2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중국·싱가포르 등 해외 매장 수를 12개까지 늘린 달콤커피는 프랜차이즈 최초로 가맹점과 본사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달콤톡'도 개설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 및 고객 만족도를 모두 높이기 위해 '도깨비'와 '태양의 후예' 등 인기 드라마 제작지원을 하는 한편 B1A4, 구구단 등 아이돌 그룹과의 협업(콜라보) 음료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년 대비 매장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 대표는 "올해에도 드라마 제작지원을 비롯한 프로골퍼 스폰서십, 단독 판매 메뉴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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