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평창 성화, 소달구지 타고 '한우의 고장' 밝혔다

입력 2018-01-31 16:53  

[올림픽] 평창 성화, 소달구지 타고 '한우의 고장' 밝혔다



(횡성=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31일 '한우의 고장' 강원 횡성을 찾았다.
증기기관 열차, 말, 거북선 등 지역 대표 탈 거리를 활용해 봉송된 성화는 횡성에서 소달구지를 이용한 봉송으로 명품 한우를 세계에 알렸다.
달구지는 소나 말이 끄는 짐수레를 일컫는다. 지금은 추억의 산물이 된 소달구지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동수단 중 하나다.
평화의 불꽃은 횡성읍 섬강 둔치 다목적경기장에서 섬강 테니스장까지 소달구지를 타고 가는 이색봉송으로 한우의 고장을 밝게 비췄다.
성화는 이날 둔내면 자포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둔내중학교, 섬강 둔치 등을 지나 횡선군청까지 36.2㎞를 달렸다.



봉송에는 박순업 횡성군 문화원장, 대한민국 컬링 1세대 선수인 홍준표, 라크로스 국가대표 유민재 선수와 루지 국가대표 성은령, 조정명 선수 등 44명이 참여해 불꽃을 더욱 빛냈다.
군청에서는 오후 5시부터 지역축하행사가 열려 비보이 공연과 횡성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공연 등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2월 1일은 성화봉송 휴식일을 맞아 강릉에 있는 산골학교인 옥천초등학교 운산분교에서 찾아가는 성화봉송으로 진행한다.
conany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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