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유정·장강명, 타이베이국제도서전 참가

입력 2018-01-31 18:52   수정 2018-01-31 19:04

소설가 정유정·장강명, 타이베이국제도서전 참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소설가 정유정, 장강명과 함께 다음 달 6∼11일 대만에서 열리는 제26회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재단법인 타이베이도서전기금회(Taipei Book Fair Foundation)의 주최로 열리며 지난해 59개국 621개사가 참가해 방문객이 58만여 명에 달한 큰 도서전이다.
정유정, 장강명 작가는 7∼8일 잇따라 문학행사를 연다. 대만에서 지난해 11월 소설 '한국이 싫어서'를 출간한 장강명 작가는 '나는 왜 '한국이 싫어서'를 썼는가'를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 젊은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전한다. 대만에서 소설 '7년의 밤'과 '내 심장을 쏴라'를 출간한 정유정 작가는 대만의 여성작가이자 편집자, 기자로 활동 중인 펑수쥔(彭樹君) 작가가 함께 각자의 작품 세계에 관해 대담한다.
mi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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