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 가동…이총리, 민간위원 위촉

입력 2018-01-31 19:09   수정 2018-01-31 19:17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 가동…이총리, 민간위원 위촉

이종찬 위원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 포함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민간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부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념관은 오는 2020년 8월까지 지상 5층·지하 1층(연면적 6천236㎡) 규모로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인근 서대문구 의회청사 부지에 국비로 건립된다. 올해 설계에 들어가 내년 4월 착공한다.
건립위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으며 앞으로 기념관 건립에 관한 제반 사항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립위의 민간위원은 위원장을 맡은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포함해 12명이다.
이 위원장은 독립운동가 이회영 지사의 손자이고, 강신애 위원은 신현상 지사의 외손녀, 김선현 위원은 김의한·정정화 지사의 손녀이다.

민간위원은 이밖에 ▲강홍빈 전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김창희 전 프레시안 편집국장 ▲김희곤 전 안동대 교수 ▲신연숙 전 여기자협회장 ▲이만열 숙대 명예교수 ▲이민아 협동원 건축 대표 ▲이현숙 민주평통 여성부의장 ▲한시준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 등이다.
정부위원은 보훈처 차장과 문화재청장, 조달청장,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 6명이 맡았다.
건립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그간의 진행경과와 국민 아이디어 공모 계획에 대해 국가보훈처 차장으로부터 보고받고,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했다.
건립위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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