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폭발물 의심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제2터미널 242번 게이트 인근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장시간 방치된 여행용 가방이 있었으며 현장 출동한 폭발물처리반은 폭발물 의심물체 주위로 통제선을 설치했다.
폭발물처리반이 해당 물체를 확인한 결과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이 들어있는 일반 여객 수하물로 확인됐다. 공사 측은 약 40여 분 만에 통제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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