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같은 달 대비 대구 1.1%, 경북 0.9% 각각 상승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와 경북 밥상 물가가 안정세를 이어갔다.
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1%와 0.9 상승했다.
대구, 경북 모두 2016년 8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구는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에 머물렀고 경북은 17개월 만에 상승률이 0%대로 떨어졌다.
신선식품 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이 전체 물가 안정을 이끌었다.
대구와 경북 신선식품 물가는 1년 사이 각각 2.9%와 4.3% 하락했다.
특히 무, 배추 등 신선 채소는 대구가 12.5%, 경북이 14.7% 각각 떨어졌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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